작성일 : 10-09-10 16:53
2010년 여름을 마무리 하면서...
 글쓴이 : 별무리
조회 : 2,121  

 

어느새 9월 하고도 9일이 지났습니다.
올 여름 성수기는 어느 해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셔서, 요금상의 성수기는 한참 전에 끝이
났지만 지난 주말까지 꽉찬 여름을 보냈습니다.

올 해 3월부터는 객실 인테리어 개선 작업, 건물 외부 경관 꾸미는 작업에 부쩍 자란 소나무 이식
작업, 그리고 스파 설치,홈페이지 리뉴얼까지 쉼 없이 달려오다 바로 성수기를 맞았기에 지난 반년이
정말 정신 없이 지난 한해였습니다.

다행히 많은 분들이 다시 찾아 주셔서 만족도 하시고 좋은 말씀도 해주셔서 어느 해보다 힘든 한해였
지만 무사히 여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성수기는 매일 만실에 객실 정리와 정원관리까지 정신적,육체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인지라
마음과는 다르게 부족한 면도 많은 시기입니다. 그 만큼 소홀하고 아쉬운 점이 생길 여지가 많은 시기
인지라 다소 미흡하게 생각하셨던 분들도 계셨을 것 입니다.
아무쪼록 그러한 면에 대해서는 너른 아량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번 주에 객실 청소를 하다 '남자의 자격'이란 프로그램의 재방송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내용이 아주 좋아서 어떤 내용인지 검색을 해봤더니 '배다해'란 여성 출연자가 장안의 화제인가
봅니다.

배다해란 가수가 첫 등장한 것이 7월18일이라고 하니까 본격적으로 성수기가 시작되는 시점이라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것도 까맣게 모르고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긴 9월이 되서야 알게된 것이지요.

아무 생각 없이 봐도 재미있는 내용이었지만 인터넷을 통해 지난 방송을 보면서 자꾸 떠오르는 것
이 있습니다. 역시 가수는 모든 걸 떠나서 노래가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구나...꾸미지 않아도,
화려하지 않아도 노래 하나로 사람을 기쁘게 하고 감동 받게 할 수 있는 것인데 하는 너무나 당연
한 생각입니다.

별무리는 펜션입니다. 펜션이 줄 수 있는 즐거움과 기쁨은 무엇이 될 수 있을까요?
그 기본에 더욱 더 충실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60분짜리 예능 프로그램이였지만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별무리가 별무리를 찾아 주시는 모든 분들께 '넬라 판타지아'가 될 수 있을까요?
쉽지는 않겠지만, 빨리 되기도 어렵겠지만 계속 노력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요?

올 여름을 마감하면서 다시 한번 별무리를 찾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별무리도 두번,세번...다시 찾아주셔도 좋은 그런 고향 같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