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무리의 겨울 준비
작성일 : 15-11-07 22:47
 글쓴이 : 별무리              조회 : 1,472

느 새 겨울이 코앞에 다가 온 느낌입니다. 며칠 사이 추웠던 날씨 때문에 겨울을 준비는 손길이 더 바빠지는 시점입니다.


그래서 서둘러 겨우 내내 카페의 벽난로를 덮혀 줄 장작부터 준비를 했습니다. 해마다 좋은 장작을 찾기가 쉽지가 않네요. 

다 좋은 나무, 정직한 분량을 판매하는 것 처럼 하지만 해마다 구매 후에 조금씩 아쉬움이 남습니다. 작년에 구매 했던 판매처는

맘에 들어 다시 구매 하려 했지만 나무가 없어 11월 중순 부터나 판매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런데 가게에는 장작이 많이 쌓여 있던데...)


아버님이 새로운 판매처를 찾으셔서 다행히 일찌감치 구매를 했는데, 올 해는 전량 장작으로만 구매를 했습니다. 절단목을 사면 

가격은 저렴 하지만 겨우내 장작 패는 것도 힘든 일이거든요. 


올해는 몇 년 째 방치되고 있던 비닐하우스용 파이프를 이용해 장작 거치대를 만들어 봤습니다. 



 


 

▲ 비닐하우스용 파이프를 잘라서 '조리개'로  엮어 고정을 했습니다. 조리개 명칭도 몰라서 이장님께 비닐하우스 만들 때 파이프 고정

하는 그거저거하면서 설명하고 겨우 알 수 있었습니다. 


장작용 거치대를 3개를 만들고 본격적으로 장작 쌓기 작업을 시작합니다. 제가 장작을 날라다 주고 아이들이 장작을 쌓았습니다. 

제가 좀 도와주긴 했지만 둘이서 전체의 2/3 정도는 쌓은 것 같네요. 사진 찍을 때 일 시켜 놓고 아빠는 사진만 찍는다고 혼 많이 

났습니다. 아르바이트 비용으로 2천원씩 주기로 했는데 저도 깜빡, 아이들도 깜빡, 일주일이 지나도록 알바비 달라는 얘기가 없네요.  


 



 



장작을 다 쌓고 마지막으로 새로 산 장작으로 벽난로에 불을 피워 봅니다.


장작과 벽난로가 준비 되니 겨울 준비의 반은 끝마친 것은 편안한 마음입니다. 물론 이제 겨우 겨울나기 준비의 서막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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